사회 사회일반

서울 강남대성학원서 10명 확진…2,100여명 전수검사·휴원 조치

23일 학생 1명 확진 후 강사·직원 등 9명 추가 확진

학원 측 "앞으로 주기적으로 전수검사 시행 계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44명을 기록한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던 중 잠시 허리에 손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44명을 기록한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던 중 잠시 허리에 손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형 입시학원인 서울 강남구 강남대성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학원 측은 학생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다음 달 2일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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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남대성학원에서 지난 23일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전수 검사 결과 학생, 강사, 직원 등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명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과 강사 등 2,153명은 모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자치구와 함께 방역 수칙 위반 등이 있는지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남대성학원 측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 학원 방역이 강화되면서 기숙학원은 의무적으로 주기적인 전수검사를 받게 됐지만, 일반 학원은 예외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박신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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