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역대 최단기간 스트리밍 3억 회를 기록했다.
28일 BTS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설명을 종합하면 다음 달 3일자 기준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집계한 ‘다이너마이트’의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3억653만3,902회다. 발매 6개월만의 기록으로, 차트 기준 역대 최단기간이다. 이 곡은 지난 19~25일 사이에만 스트리밍 횟수가 669만회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누적 재생 횟수가 3억회를 넘기기는 ‘다이너마이트’가 외국 가수 곡 중 최초이자 역대 세 번째다. 오리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발매된 Official Hige Dandism의 ‘Pretender’와 같은 해 12월 발매된 YOASOBI의 ‘夜に?ける’가 각각 94주차, 50주차만에 스트리밍 3억 건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BTS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61주 연속 생존했다. 다음 달 1일자 ‘빌보드200’ 차트를 보면 ‘맵 오브 더 소울: 7’은 전주대비 8계단 오른 105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7일자 차트에서 처음 순위에 오른 이래 61주간 차트에 올라 있다. 작년 11월 나온 스페셜 앨범 ‘BE’도 이 차트 128위에 올라 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