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모바일과 가전 판매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9조3,000억원이 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65조3,900억원, 영업이익이 9조3,8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8.19%, 45.53% 늘어났다.
반도체의 경우 미국 텍사스 정전 사태로 오스틴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면서 전년 대비 실적이 악화했지만, IT·모바일(IM)과 소비자가전(CE) 부문이 선전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