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밤사이 11명 감염…누적 1886명

경찰청·농소초·사내식당 등 집단감염 지속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참석자가 '자가 진단키트'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참석자가 '자가 진단키트'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30일 오전 9시 기준(전날 오후 7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울산 1876~1886번) 추가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1명, 남구 4명, 동구 1명, 북구 3명, 울주군 2명 등이다.



울산 1881번은 북구 거주자로 경찰청 관련 확진자인 1452번과 접촉했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울산경찰청 관련 확진자는 모두 17명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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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882번은 북구 거주자로 농소초 관련 확진자인 1726번과 접촉했다. 역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농소초 관련 확진자는 모두 41명이 됐다.

울산 1883번은 북구의 한 사내식당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사내식당 누적 확진자는 27명이 됐다.

나머지 8명 중 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다. 3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시는 이들의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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