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설계기업 지니틱스(303030)가 미국의 웨어러블 핏빗(FitBit)의 최신 모델에 웨어러블IC를 공급한다.
30일 지니틱스는 핏빗의 최신 트래커(Tracker) 모델에 자사가 개발한 웨어러블IC 제품이 탑재된다고 밝혔다.
지니틱스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그동안 공을 들여왔다. 현재까지 중국의 샤오미, BBK 등에 웨어러블IC를 공급하고 있다.
터치IC 제품의 저전력화, 소형화 개발을 이어온 결과 미국 핏빗의 수주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구글에 인수된 핏빗은 웨어러블 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호경근 지니틱스 대표는 “미국 핏빗에 성공적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터치IC 이외에도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 IC 제품을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시켜 매출을 다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