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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테라피’ 도입한 상업시설에 쏠리는 관심… 북유럽 네이처 스트리트몰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 투자 관심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 쇼핑을 통한 힐링, 이른바 ‘리테일 테라피’를 도입한 상업시설들의 흥행이 화제다. 녹지나 실내 공원, 중정 등의 공간을 조성해 고객 모시기에 한창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휴식·힐링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판매 환경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지난 2월 오픈한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경우 실내 정원인 ‘사운즈 포레스트’, 12m 높이의 인공 폭포 ‘워터폴 가든' 등의 자연 친화 공간 조성을 통해 리테일 테라피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이 결과 평균 방문자수는 평일 약 4~5만명, 주말에는 8~9만명 수준에 달하는 등 성공적으로 오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상업시설들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봄날의 시’ 행사를 열면서 별마당 도서관을 생화로 꾸민 스타필드 코엑스몰, 1층에 생화를 활용한 조경과 다양한 식물을 전시한 정원식 카페를 조성한 롯데백화점 노원점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최근 분양하는 상업시설들 또한 자연친화 공간 조성에 나서고 있는데, 최근 주목받는 신규 분양 사업지로는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을 꼽을 수 있다. 현대건설이 책임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과 함께 복합 사무주거단지를 구성하는 상업시설로, 경기도 구리 갈매지구 자족유통용지 A, B그룹 용지에 조성된다.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은 쇼핑 중에서도 자연 속에서 싱그러움을 느끼며 정원을 거닐 수 있도록 형형색색의 꽃들이 가득한 ‘어반가든 플레이스’를 조성해 ‘북유럽 네이처 스트리트몰’을 표방한다.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건물사이 중정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야간에는 다양한 조명을 배치해 화려한 불빛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야경 공간으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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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는 구리 갈매지구 자족용지 첫 번째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내, 외부를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상업시설로 높은 집객력이 예상된다. 현재 단지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입점이 확정되었으며 추가적인 키 테넌트 유치가 진행 중이다.

같은 건물의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의 총 860실 자체 고정수요 및 인근 지식산업센터 총 1,972실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변 갈매지구, 별내지구, 신내3지구 등의 3만5,000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 또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요소다.

이와 함께 경춘선 갈매역, 별내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가까워 인근의 서울 중랑구 및 남양주 광역수요 또한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259-10(교문사거리)에 마련되었다.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 예약제도 시행하여 방문객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며 주기적으로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비접촉 체온계를 사용해 열이 있는 방문객들을 철저히 가려내는 등 안전한 견본주택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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