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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실적 개선 사이클 진입"…호텔신라, 상승세로 전환





호텔신라(008770)가 1분기 호실적을 낸 데 이어 2분기 역시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 9분 호텔신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93%(3,400원) 오른 8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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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증권사들은 호텔신라의 1분기 실적에 대해 호평을 내놓았다.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727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2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익 컨센서스(13억원)을 큰 폭으로 웃도는 호실적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호텔신라가 1분기 수익성 중심의 경영 효과로 인해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2분기 매출이 반등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 사이클의 초입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고마진 중소형 리셀러 매출 비중 상승 및 적자 점포인 인천공항 영업 종료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2분기 현재 인기 브랜드 재고 확보 등으로 매출이 큰 폭 증가하고 있으며, 3분기에는 호텔 성수기 효과까지 기대해 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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