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시그널] 사학연금, 2년 연속 부패 방지 우수기관…올해 평가 기관에서 제외

평가기관 제외는 2002년 평가 후 처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올해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3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도 측정과 함께 2002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반부패·청렴정책이다. 중앙행정기관, 광역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의 부패방지를 위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관련기사



사학연금은 올해 평가대상 제외기준인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2등급 이상, 2년간 부패사건 감정이 없는 기관의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사학연금이 평가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2002년 평가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사학연금은 “5대 중대비위라 할 수 있는 기금운용 정보의 사적 이용, 채용 비리, 금품 및 향응 수수, 음주사고 및 성폭력, 갑질·직장내 괴롭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과 반부패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상임감사의 현장경영과 기관장을 중심으로 한 반부패 실천의지를 담은 영상 제작 등 반부패 청렴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활동이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주명현 이사장은 “윤리경영 실천과 다양한 청렴·반부패 활동의 지속적인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강도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