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경력직 게임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채용 예정 인원은 총 500명 수준이다.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개발직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채 중에서는 사상 최대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총 3개 법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그래픽·기획·서버·클라이언트·프로젝트 매니저(PM) 등 개발 전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31일까지 경력직을 집중 채용하고, 그 이후에는 상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1인칭 슈팅 게임(FPS) ‘크로스파이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 등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올 하반기에는 엑스박스(XBOX)용 콘솔게임 ‘크로스파이어X’를 글로벌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이달 내로 대학생 대상 직무 체험형 인턴십도 모집할 예정”이라며 “공개 채용을 통한 글로벌 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