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현장 연계 미래선도 인재 양성 지원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 탐색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장 연계 미래선도 인재 양성 지원사업은 울산과기원과 울산대가 합동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114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이공계 대학생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사업은 이들 두 대학을 주축으로 동남권 소재 6개 대학이 단체를 구성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미국 과학연구재단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I-Corps)을 도입하고 기술 창업, 관련 네트워크를 전파하는 것이다.
UNIST와 울산대학교는 작년 9월 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상생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에 공동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