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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텔레칩스, 국내 첫 차량용 MCU 독자개발 소식에 상한가

'품귀' 차량용 반도체 수급해소 주목

삼성전자 파운드리 통해 시범 생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 관련 대책 모색 등을 위해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소재부품장비 R&D지원센터에서 열린 '미래차·반도체 연대 협력 협의체'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 관련 대책 모색 등을 위해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소재부품장비 R&D지원센터에서 열린 '미래차·반도체 연대 협력 협의체'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팹리스) 텔레칩스(054450)가 최근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6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텔레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4%(2,400원) 오른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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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텔레칩스는 최근 독자 개발한 자동차용 MCU를 출시했다.

자동차용 MCU는 차량용 반도체의 일종으로 국내 물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품목이다. 자동차 브레이크·변속기 등차량 핵심 부품에 들어가기 때문에 높은 신뢰성이 필요하며, 이 때문에 네덜란드 NXP, 독일 인피니언, 일본 르네사스 등 전 세계적으로도 10곳 미만의 기업이 과점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텔레칩스는 자동차용 MCU를 지난달부터 삼성전자의 위탁생산 파운드리를 통해 시범 생산했다.이와 관련해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를 통해 국내 완성차 업계를 우회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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