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왼쪽)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국장이 6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사업' 행사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거래소KRX국민행복재단이 법무부와 협력해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6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열린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사업 행사에서 법무부에 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법무부 강호성 범죄예방국장 등이 참석했다.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사업은 정신 장애 등으로 재범률이 높은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정신과 치료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법무부와 협력해 우울증·분노조절장애 등을 앓는 보호관찰 청소년 20여 명에게 1인당 200만 원 이내의 진단검사·상담치료·약제비 등 치료비를 지원하고 심리·정서적 문제가 있는 이들 20여 명에게도 집중 심리 상담 프로그램(1인 12회기)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이 차별과 제약 없이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강 범죄예방정책국장도 “KRX국민행복재단과 협력해 청소년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범죄예방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