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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1Q 영업익 179억원

신작 판매 단가 향상 수익구조 개선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도 82% 증가

스튜디오드래곤 2021년 1분기 실적 주요 내용/사진=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드래곤 2021년 1분기 실적 주요 내용/사진=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올 1분기 179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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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상장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171억원으로 2.65%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156억원으로 82.21% 늘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방영 편수는 감소했지만, 시청자 영향력 향상과 디지털 플랫폼 확대, 제작원가 절감 및 신작 판매단가 인상으로 수익 구조가 개선됐다”고 이익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2분기에도 방영 편수 감소가 예상되지만, 디지털 플랫폼 확대와 전략적 협업을 통한 구조적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확장과 디지털 패러다임 변화 주도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IP(지적재산) 가치와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네이버 Z가 운영하는 가상현실 플랫폼 서비스인 '제페토'와의 협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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