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트리온지난 3일 부활한 공매도로 투자 심리가 급랭한 셀트리온(068270)이 공매도 재개전 가격을 되찾았다.
7일 오후 2시 51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6.53% 상승한 26만 9,000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30일 종가(26만 6,000원)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72% 상승한 11만 3,200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53% 오른 13만 1,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0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의 종가는 각각 11만 2,200원, 13만 3,000원이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이날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국내 백신 개발을 독려하는 것은 물론 백신 허브 국가 도약 기반을 구축하는 데 강력한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힌 것이 이날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셀트리온 599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 79억 원, 셀트리온제약 26억 원이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