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존폐 기로에 놓인 관광업계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지원 정책이 시행된다.
서울시는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2주간 약 4,000개사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은 서울 소재 관광 및 마이스(MICE) 소상공인 5,000개사에 총 100억원(업체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 ‘전시산업발전법’상 관광 및 마이스 소상공인(5인미만, 연매출액 10~50억원 이하)이다. 신청 업체 중 적격 여부가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회복도약 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미숙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 지원이 기나긴 코로나19 팬데믹의 시련을 이겨낸 관광·마이스 업계가 재도약하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doer0125@lifejum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