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우스’가 ‘마우스: 몰아보기’를 특별 편성한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연출 최준배 / 극본 최란) 제작진은 1회부터 17회까지의 내용을 120분으로 압축한 ‘마우스: 몰아보기’를 10일 공개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마우스’ 18회에서는 뇌이식 수술 이후 감정을 갖게 된 프레데터가 폭풍같이 몰아닥친 슬픔에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 중 정바름은 사진 한 장을 발견한 후 슬픔을 꾹꾹 눌러내다 끝내 사진을 품에 쥔 채 주저앉아 눈물을 쏟는다고. 정바름이 이토록 절절하게 슬픔을 토해내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8회 방송에 앞서 ‘마우스’ 제작진은 ‘마우스: 몰아보기’를 공개해 진행된 이야기 속 사건의 행방과 흐름을 다시금 되짚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제작진은 “워낙 많은 사건과 반전이 연이어 터져 나왔던 만큼, 지난 서사를 다시금 일목요연하게 압축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높이려 했다”는 편성 취지를 설명하며, “실험쥐로 살아온 과거를 알게 된 정바름이 점차 실체를 드러낼 거대한 진실에 어떻게 맞서게 될지 남은 이야기들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tvN ‘마우스: 몰아보기’는 1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마우스’ 18회는 1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