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퇴직 회원들의 대학 강의를 지원하는 '편집인협회 석좌교수제'를 내년도 1학기부터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석좌교수제는 일정 조건을 갖춘 퇴직 회원 가운데 매년 2명을 선발해 1년 간 3,000만 원의 강의비를 지원한다. 지원자는 전국 모든 대학을 강의 대학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강의 예정 대학의 동의를 얻은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8월 말까지며, 협회는 심사를 거쳐 9월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3월22일 이사회를 열고 취재 현장에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젊은 세대에게 전달해 국가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석좌교수제를 결의한 바 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