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을 받은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장수군 한 파출소 소속 A경위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경위는 지난달 28일 AZ 백신을 접종받았다. 그러나 가족 중 1명이 확진돼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A경위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장수경찰서는 A경위가 근무하던 파출소를 폐쇄했다. 또 A경위 동료 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A경위가 감염된 정확한 경위를 확인 중"이라면서 "백신 접종과 확진 간 연관성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에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