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024950)가 역대 최고 수준의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11일 삼천리자전거는 연결기준 올 1분기 44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배 넘게 늘어난 95억원을 보였다. 당기순이익도 역대 최고 수준인 73억원을 나타냈다.
삼천리자전거가 역대 최대 수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자전거 수요 증가 덕분으로 풀이된다. 자전거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전거 수요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