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네오위즈, 1분기 영업이익 134억 원... 전년比 2%↓

매출액 714억 원, 전년比 8%↑


네오위즈(09566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14억 원, 영업이익 1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PC·콘솔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6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4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출시한 ‘스컬’이 흥행에 성공하며 매출에 기여했다. 스컬은 올 여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비롯한 플레이스테이션(PS)4, 엑스박스 원(Xbox One) 등의 콘솔로도 출시한다. 이외에도 현재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메탈유닛’, ‘사망여각’, ‘댄디 에이스’ 등이 순차적으로 콘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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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 나간 가운데, 일부 모바일 게임들의 자연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인 360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부터 지난 2월 인수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스티키핸즈’의 성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며 매출에 기여했다. 지난 4월과 이달에 각각 글로벌 출시한 ‘베이스볼 PVP’, ‘골프 임팩트’를 통해서도 매출 확대를 노린다.

네오위즈는 올 여름 주요 신작인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근 PC게임 ‘산나비’, ‘언소울드’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작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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