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와 윤민창의투자재단(이사장 성민섭)이 지난 10일 오후 4시 국민대 산학협력관에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민창의투자재단 성민섭 이사장, 국민대 박찬량 산학연구부총장(LINC+사업단장),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이태희 원장, 김종성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장, 서준경 산학협력팀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창업 및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약으로 국민대와 윤민창의투자재단은 가치 있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올해 연말에는 국민대 LINC+사업단과 윤민창의투자재단이 함께 ‘청소년 창업캠프’를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민창의투자재단 성민섭 이사장은 “기업가정신 교육의 산실인 국민대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ㆍ운영함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국민대 박찬량 산학연구부총장(LINC+사업단장)은 “이제 기업가정신은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윤민창의투자재단과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현장의 요구에 적합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이태희 원장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본인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게 하는 청소년 대상의 기업가정신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대학원 재학생 및 동문들이 지역사회 기반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에 강사와 멘토로 적극 참여해 성공적인 기업가정신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민창의투자재단은 메가스터디그룹 창업자인 손주은 회장이 개인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스타트업 창업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사업 ‘청소년챌린지스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