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이 하루 만에 10%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더리움은 12일 오후 3시 현재 암호화폐 시황 서비스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1% 오른 4,346달러(약 489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 7% 가까이 급락했으나 이날은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 같은 시각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 가량 상승한 52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총은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이더리움 시총은 5,042억 달러(약 566조원)를 기록하고 있다. 애셋대시(AssetDash)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시총 순위는 세계 13위로 비자(14위·4,965억 달러)와 JP모건(15위·4,798억 달러) 등을 추월했다. 국내 대장주 삼성전자(시총 477조원, 세계 17위)보다도 훨씬 많다. 한편 비트코인의 시총은 1조695조 달러로 글로벌 순위 6위에 랭크돼 있다.
/홍연우 인턴기자 yeonwoo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