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계약 시 10년 간 장기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운정3지구 A-15 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8층, 864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59·69·84㎡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로 계획돼 있다.
이번 공급은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지난 2015년 도입된 제도로 최초 계약 후 10년 이상 안정적인 거주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입주 자격 제한이 적은 편이며 임대료 상승률은 2년 단위 재계약에서 5% 이내로 제한된다.
단지에는 실내 체육관·도서관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과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계획이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이 개통할 예정으로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특별공급(셰어하우스·청년·신혼 등)과 일반공급 등의 청약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받는다. 당첨자 계약 일정은 다음 달 7일부터 15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