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001230)은 12일 인천공장에서 협력사와 2021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를 막고 대기업과 협력사 간 경쟁력을 함께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동국제강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와 소통 및 지원 분야를 강화했다.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이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 개최 조항을 신설했다. 협력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노무 분야 법률상담 지원 조항을 추가했다. 임직원 안전사고 예방 위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동국제강은 △하도급 계약 모니터링 및 표준계약서 확대 적용 △협력사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제공 △대금지급 결재 조건 개선 등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김지훈 동국제강 동반성장위원장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확대는 결국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동반성장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2017년 공정거래협약 선포식을 기점으로 매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해 왔다.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2018년, 2019년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