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377-1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위해 용도지역을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안이 수정가결됐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콤팩트시티 조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역세권 일대의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대방동 377-1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사업 대상지인 보라매역 역세권은 내년 신림선(보라매역)이 추가 개통되면 환승역세권으로의 기능 강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해당 지역을 근린상업 중심지로서 육성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보건지소 및 창업지원시설 조성을 골자로 한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결정사항은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행을 위한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향후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보라매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시범사업 5개소 중 네 번째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후속 추진 중인 1단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기대된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