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구민체육센터 조감도. /사진 제공=노원구서울 노원구는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근처에 다목적 체육시설 ‘상계구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상계구민체육센터는 지하3층~지상6층에 연면적 4,177㎡ 규모로 상계동 95-182 일대에 들어선다. 공사는 이달 시작돼 2023년 상반기 중 끝날 예정이다. 센터에는 수영장, 공동 육아방,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시설, 빨래방, 휴게실, 다목적실 및 회의실, 필라테스·헬스장 등 체육시설, 강당이 조성된다.
구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구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돌봄 시설,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 상반기 수락산스포츠타운과 상계구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시행하고 하반기 공릉구민체육센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어울림체육센터, 강북권 제2학생체육관 건립도 추진해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