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해군병 674기 수료, 정예 해군병 1,212명 탄생

해군교육사 기초군사교육단, 14일 제674기 해군병 수료식 거행

코로나19 방역 위해 가족·지인 초청 없이 부대 자체행사, 인터넷 생중계 진행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은 14일 부대 연병장에서 제674기 해군병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군내 유입차단을 위해 가족·지인 등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수료자 총원의 필승구호 제창, 수료신고, 우등상 수여, 사령관 훈시, 해군의 다짐과 해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는 행사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해군본부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해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지인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수료한 해군병 674기 1,212명은 지난 4월 5일 입영 후 일주일간의 입영주를 거친 후 5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체력단련, 전투수영, 해상 종합생존 훈련, 야전교육, 소형고무보트(IBS), 전투행군 등 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정예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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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수영 이병(군사경찰)과 오혜성 이병(심해잠수)이 각각 교육사령관상과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수상했다.

해군교육사령관 강동훈 중장은 “6주간의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674기 해군병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해군 생활을 통해 더욱 모범적인 시민,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곳에서 배운 인내심과 전우애를 바탕으로 동·서·남해를 굳건히 지키는 자랑스러운 해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674기 해군병들은 수료 후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학교에서 직별 특성에 부합한 전문화된 보수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해·육상 부대에 배치돼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창원=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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