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태의 진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사태 진정을 위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그리고 지역의 다른 파트너들과 계속 관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주민이 똑같이 안전하게 살고 자유와 번영, 민주주의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해결 수단이나 방법, 시한을 제시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태의 외교적 해법을 찾고 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이집트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외교장관과 이번 사태의 해법에 대한 논의를 했다. 현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18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오고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