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축산식품국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양파수학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7일과 14일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직원 100여명이 무안 청계면 고령농가 등의 양파 1.1ha를 수확하는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전남도 인구정책관실도 지난 11일 12명이 0.3ha 양파 수확지원에 나선바 있다.
전남도는 본격 농번기를 맞아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농촌의 인력부족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각급 기관이나 농협 등과 함께 봄철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번기인 5월과 6월은 모내기, 양파·마늘 수확 등 여러 농작업이 일시에 집중돼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시기이다”며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