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전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시와 이전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유관기관인 기술보증기금, 한국거래소가 참석한다.
기관장들은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하는 것으로, 이전공공기관과 상생발전 및 부산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부산혁신도시 추진현황, 혁신도시 시즌2 주요사업 보고, 공지사항 안내 및 이전기관 지역발전 공헌 주요사업 소개, 부산혁신도시 활성화 토의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 시작된 2011년 수도권 인구는 유입보다 유출이 많았으나 2017년 이후 다시 수도권으로 사람이 몰리고 있다”며 “정부에서 추진중인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이 더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