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현(왼쪽) LIG넥스원 C4ISTAR 사업부문장과 여운태 육군3사관학교장이 지난 12일 경상북도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 본청에서 ‘미래 국방기술 분야 협업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LIG넥스원LIG넥스원(079550)과 육군3사관학교가 미래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12일 경상북도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 본청에서 여운태 육군3사관학교장과 권병현 C4ISTAR 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국방기술 분야 협업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LIG넥스원과 육군3사관학교는 인공지능·사이버전·전자전·무인체계·워리어플랫폼 등 미래 국방기술 R&D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연구 및 협력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미래 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 △중장기 산학 공동연구 △기술자료 교류 및 자문 등의 활동도 추진한다.
이날 권 사업부문장은 ‘국내 방산업계 현황 및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국방과학기술 협력방안’과 관련해 국방 R&D 전문가와 육군3사관학교의 전문학과 생도들이 토의 및 간담회를 갖는 등 의미있는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국방 R&D 역량의 확보는 방위산업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우주항공·유도무기·감시정찰·통신·항공전자·전자전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육군3사관학교의 인프라 등을 최대한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역량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권 사업부문장은 “육군3사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이 미래 국방R&D 역량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산·학·연·군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효율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