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단기간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져만 가고 있다. 게다가, 전세품귀현상마저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보금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태다.
실제, 이 지역의 전세가격은 2019년 당시엔 소폭 하락(-0.7%)했으나 지난 해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 해 전세가격이 무려 18.8%나 폭등했으며 올해에도 상승세(5월 기준, 5.7%↑)는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현 전세가격이 2~3년 전 매매가격을 추월하는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 전용 87.76㎡형의 전세매물은 현재 3억2,000만원 선(올해 5월 기준)에 나오고 있다. 이 주택형은 2019년 당시 3억1,000만원 만 지불하면 구매할 수 있었다. 약 2년 전 매매가격보다 1,000만원을 더 지불해야만 전셋집을 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전세수급현황도 좋지 않다. 올해 4월 양산을 포함한 경남지역 전세수급지수가 168.5에 달한다. 이는 전세보증금을 마련한다고 해도 전셋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이처럼 전세난이 계속되는데다가 아파트가격마저 계속 오르면서 영혼까지 끌어들여 내 집을 장만하려는 ‘영끌족’의 행보가 더욱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도 초저금리기조가 전세가격 상승을 부추길 전망이다. 금리가 낮을 수록 집주인들의 전세제도 기피현상이 심화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양산시 아파트 전세가격으로 내 집 장만한 ‘브랜드아파트’가 등장해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두산건설이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번지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다. 총 10개 동, 지하 2층~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1,368가구(전용 59㎡, 84㎡)가 공급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도심접근성과 직주근접성이 뛰어난데다가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석계로와 국도 35호선을 이용하면 양산신도시 방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양산IC와 통도사I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다.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양산도시철도(노포역~북정역, 2024년 개통예정)가 개통되면 양산신도시를 비롯해 부산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이 노선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된다. 또, 이 아파트는 경남 창원에서 시작해 김해와 양산을 거쳐 울산까지 잇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계획)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 노선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계획)와 양산도시철도와도 연계된다. 입주민들의 편리한 외부 이동을 위해 단지 내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산업단지 근로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단지 동쪽엔 석계2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이 산단은 2019년 준공됐으며 지난 해엔 산업용지의 분양이 모두 끝냈다. 모든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 6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35번 국도따라 산막산단과 양산산단, 유산산단, 어곡산단 등 출퇴근도 수월하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대에 책정됐다. 게다가, 계약자들에게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므로 사실상 분양가할인효과도 누려볼 수 있다. 전용 84A형 기준 중간층 이상(9층 이상)의 분양가가 대체적으로 3억3,000만~3억4,000만원 선이다. 이는 양산신도시 전셋값과 큰 차이가 없다.
또, 계약자들에게는 다양한 무상옵션 제품이 제공된다. 현관 쪽에 신발살균기가 설치되며 바닥은 메라톤 강마루로 무상 시공해준다. 또, 거실 벽면엔 아트월을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주방액정TV, LED등, SK매직 비데(부부욕실) 등이 들어오게 된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남양산역 주변) 일대에 마련됐다. 청약일정은 지난 1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화) 1순위, 20일(목)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