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9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3명, 남구 3명, 북구 2명, 울주군 1명이다. 이들은 울산 2,417~2,425번으로 분류됐다.
9명 가운데 8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다. 1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신규 확진자다.
특히 이 중 3명은 댄스학원-콜라텍 관련자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기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남구에 거주하는 한 확진자가 댄스학원 및 콜라텍에 각각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해당 댄스학원과 콜라텍 방문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한 결과 댄스학원 6명, 콜라텍 2명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n차 감염을 포함해 19일까지 총 18명이 감염됐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했으며,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