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농장에 나타난 곰 포획돼…온순한 성격의 반달곰 추정

19일 오전 울산 울주군 범서읍의 한 농장 인근에 나타난 곰.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19일 오전 울산 울주군 범서읍의 한 농장 인근에 나타난 곰.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울산의 한 농장 인근에 출현한 곰이 포획됐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54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의 한 농장 인근에서 곰 한 마리가 목격됐다.



주민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곰이 다시 나타나는지 감시에 들어갔다. 또 국립공원 생물보존원에 연락해 곰 포획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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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으로 추정되는 이 곰은 오후 다시 나타났으며, 사람에게 달려들지 않고 주변을 서성대는 등 성격이 온순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20분께 마취총을 이용해 안전하게 곰을 포획했다.

19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 나타난 곰이 포획돼 옮겨지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19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 나타난 곰이 포획돼 옮겨지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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