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투게더펀딩, 금융결제원과 P2P 투자·대출 정보 연동 착수





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 금융기업 투게더펀딩(투게더앱스)이 금융결제원과 P2P 투자·대출에 관한 정보 연동을 위한 실무 작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10월 P2P의 투자, 차입 등 거래정보를 집중하고 관리하는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P2P 업체의 차입 정보와 투자 정보, 차입자 및 투자자에 관한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 등의 위탁을 받아 차입 한도와 투자 한도 관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투게더펀딩은 금융결제원과 정보 연계를 위해 서버 연동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금융결제원과 IP 주소 연동 및 예치기관 정보 공유 등을 시작한 뒤 등록 완료 시점까지 관련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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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투게더펀딩은 지난 6일 금융위원회에 온투업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온투업 등록을 신청한 업체는 투게더펀딩을 포함해 14개 업체로 알려졌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는 “금융결제원과의 정보 연동은 온투업 등록 업체가 당연히 해야 할 사항”이라며 “등록 신청 시기까지 중앙기록관리기관과의 정보 공유 작업을 마무리 짓고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P2P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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