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은 지역 내 특화된 기술이나 자원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부산 사하구의 관광레포츠 생활용품 산업 고도화 육성 △대구의 글로벌 및 스마트 안경산업 육성 △대전의 한의약 제품 고도화 육성 △광주의 공예산업 고도화 육성 △강원 홍천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등이다. 중기부는 최장 3년 동안 연간 5억원 상당의 사업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곽재경 중기부 지역특구과장은 “시군구 연고산업과 지역특구를 최초로 연계 지원하게 돼 지역기업 육성과 풀뿌리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과 점검을 계속하면서 여러 연계 지원을 유도해 지역특구 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