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9만7,000회분이 21일 국내에 추가로 도입된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화이자 백신 29만7,000회분이 오는 21일 새벽 1시 30분경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물량은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에 활용된다.
국내 도입 백신은 이 물량까지 더하면 823만회분이다. 이 외에 상반기 중에 1,009만회분이 추가로 도입돼 상반기 1,300만명 1차 접종에 사용된다.
정부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특별법'에 따라 지난 18일 긴급사용 승인을 했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통관 절차 및 운송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실시해 코백스 화이자 백신이 예방 접종에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