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크레이그앤드칼(Craig&Karl)과 손잡고 젊은 감각의 새로운 브랜드 상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크레이그앤드칼의 디자인이 접목된 첫 작품은 오는 7월 분양하는 평택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상업 시설에 적용된다. 중앙 광장, 상가 게이트와 공용 홀, 설치 조형물 디자인 등에 참여한다. 반도건설은 트렌드를 선도해온 크레이그앤드칼과의 협업으로 건설 디자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9-2-1 블록에 총 1116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상업 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내 상업 시설은 연면적 3만 85㎡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백운성 반도건설 소장은 “팝아티스트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며 “카림애비뉴에 이어 크레이그앤드칼과 함께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 상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크레이그 레드먼과 칼 마이어는 2011년 일러스트레이터 듀오 ‘크레이그앤드칼’을 결성해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볼드한 선, 비비드한 컬러,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