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넘어진 구급차 속 환자 병원 이송…시민영웅' 6명 소방청장 표창

지난 3일 경기도 의정부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전도된 구급차/사진 제공=의정부소방서지난 3일 경기도 의정부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전도된 구급차/사진 제공=의정부소방서




교통사고로 넘어진 구급차에서 환자를 구해 병원까지 직접 옮긴 시민 6명이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소방청은 2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서철기·한상일·이병은·김진수·신여섭·김민수씨 등 6명에게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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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3일 경기도 의정부시 한 도로 위에서 구급차가 교통사고로 넘어지자 구급 대원들과 함께 환자를 들것으로 약 200m 떨어진 병원까지 이송했다. 사고 당시 환자는 사다리차에서 추락해 이미 의식을 잃어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서씨는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유사한 일이 발생한다면 당연히 할 도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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