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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주식형 액티브 ETF 8종 동시 상장”

삼성·미래·한투·타임폴리오 등 운용 노하우 결합









한국거래소가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8개 종목을 오는 25일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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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상장되는 상품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Kstock액티브’ ‘BBIG액티브’, 한국투자신탁자산운용의 ‘ESG액티브’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 삼성자산운용의 ‘K-미래차액티브’ ‘K-신재생에너지액티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BBIG액티브’ ‘퓨처모빌리티액티브’ 등이다.

액티브 ETF는 단순히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담당 매니저의 자산운용을 더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을 말한다. 가령 이번에 출시되는 ‘Kstock액티브’의 경우 운용자산 중 50%는 코스피 지수 구성종목 비중을 추종하지만 나머지 50%는 담당 매니저가 발굴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내에는 채권형 액티브 ETF 11종과 주식형 액티브 ETF 3종이 이미 상장돼 있다.

거래소 측은 “신규로 액티브 ETF 8개 종목이 동시 상장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액티브 ETF 시대가 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각 자산운용사 고유의 전략을 활용한 상품 출시가 가능해 후발주자들의 시장진입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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