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백신 이상반응 신고 사흘간 1,006명↑…접종자의 0.44% 수준

사망신고도 8명 증가, 인과성은 확인 안돼

1,006건 중 914건은 발열 등 가벼운 증상

서울 성동구청 내 성동구백신접종센터에서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께 안심배지를 달아드리고 있다./연합뉴스서울 성동구청 내 성동구백신접종센터에서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께 안심배지를 달아드리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례가 최근 사흘간 1,000건이 넘게 늘었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9일~21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006건이다. 같은 기간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는 8명 증가했다. 20일에 3명, 21일에 5명이 사망 신고됐으며, 이들 중 7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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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된 이상반응 1,006건 중 914건은 근육통·발열·메스꺼움 등 가벼운 증상이었다. 반면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사흘간 9건 추가됐다. 이 중 8건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이나 중환자실 입원, 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로 75건이 신고됐다.

추진단은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월·수·토요일에 주 3회 발표한다. 국내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2만4,130건으로 1·2차 누적 접종자(549만5,98명)의 약 0.44% 수준이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조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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