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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키움證"코오롱인더, 수소관련 모멘텀 부각 전망…목표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키움증권은 25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수소 관련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는 베트남 타이어코드 플랜트를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며, "이번 2차 증설 규모는 1.92만톤으로 내년 9월에 완공될 전망이다. 이에 동사의 PET 타이어코드 총 생산능력은 10.32만톤으로 증가하며, 세계 2위 업체 지위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증설로 동사의 타이어코드 플랜트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중국 플랜트 대비 원가 개선 효과도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 "작년 1분기에 2.5천톤을 증설하며, 총 7.5천톤의 아라미드 생산능력을 확보했다"며, "향후 산업용 고무 보강재, 전기차용 타이어코드, 광케이블 등을 제조하는 업체들의 수요 증가와 북미 시장 본격 진출에 따른 판로 확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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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사가 진행하고 있는 수소 관련 소재 사업은 막가습기, PEM, MEA 등 크게 3가지"라며, "막가습기는 현대차에 독점 공급하며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PEM은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시 생산을 하고 있는 상태로 올해 상반기 내 영업활동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으며, MEA는 자체 PEM개발을 바탕으로 양산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전방 산업 업황 개선으로 올해 상반기는 실적

기저효과가 뚜렷할 전망"이라며, "코비드19 완화 및 골프 브랜드 판매 확대로 패션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아라미드/석유수지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고, CPI필름은 테블릿/노트북 등 신규 응용처 확보로 외형 및 수익성 증가가 예상되며, 필름/전자재료부문도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마진율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청석 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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