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중기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 모집... 5년간 80억 지원

5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신청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상권르네상스 사업’ 지원 대상을 오는 5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중기부와 지자체가 총 5년간 80억원 내외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2월 처음 시작한 현재까지 20곳의 상권을 선정했고 2022년까지 10곳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투입된 예산은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 중심의 활성화사업(SW)과 인프라 중심의 환경개선사업(HW)에 활용된다. 상인회와 지자체가 함께 상권의 고유한 브랜드를 만들고 테마 거리 조성, 특화상품 개발, 종합 홍보, 거리환경 정비, 디자인 등을 추진한다.

관련기사



신청 대상은 전통시장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조건을 만족하는 상권활성화구역이다. 시장, 상점가 또는 골목형 상점가를 하나 이상 포함하며 최근 2년간 상업 활동이 위축됐거나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곳이다.

신청은 상인회와 지자체가 사업계획 등을 준비한 후 상권 소재의 시·군·구에서 시·도의 추천서를 첨부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참여에 관심있는 지자체를 위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5월 28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길동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현재 어려움에 처한 상권을 부흥시키고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김동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