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디스플레이, SID 2021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차세대 OLED 기술력 입증”

65인치 롤러블 올레드 TV는 ‘올해의 디스플레이’

83인치 올레드 TV 패널 등은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LG디스플레이 직원이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직원이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1에서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앞세워 다수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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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SID 2021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를 65인치 롤러블 OLED TV를 통해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최우수 기술 시연 부문)과 T자 형태로 디스플레이 4개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차량용 P-OLED 패널(최우수 디스플레이 신부품 부문)로 관람객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은 발광 효율을 20% 향상시켜 명암과 색표현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SID 기간 중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자 형태로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초대형 차량용 P-OLED 패널은 쉽게 휘거나 구부릴 수 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화질 표현을 바탕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이라고 평가 받았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OLED로 혁신적이고 차별화한 가치를 창출해온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새 역사를 써가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SID는 디스플레이 기업·학계가 모여 새로운 기술·제품을 전시하고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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