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독일의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의 ‘파나메라’ 2세대 차량에 ‘엔페라 스포츠’ 제품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스포츠’ 는 유럽형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로 3+1의 와이드 그루브를 통해 우수한 배수 성능을 제공하고 고속 주행에 적합한 비대칭패턴이 특징으로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여기에 3D 홈을 적용,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으며 신규 컴파운드 적용으로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엔페라 스포츠’는 독일의 ‘아우토빌트’, ‘ADAC 모터벨트’를 비롯해 ‘아체에 렌크라트’등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강력추천’, ‘구매 추천’ 평가를 받으며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에서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프리미엄 카 메이커인 포르쉐에 지속적으로 OE 공급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