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에서 사용하던 화폐 ‘도토리’ 환불이 이르면 25일 시작될 전망이다.
싸이월드 운영권을 지닌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오후 6시 이전 도토리 환불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도토리는 싸이월드에서 미니홈피 배경음악 등을 구매하는 데 쓰이던 재화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SK컴즈를 통해 순차적으로 도토리를 환불해 개인 계좌로 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서비스 중단 당시 회원 수는 약 1,100만 명, 도토리 잔액은 38억4,996만 원, 도토리를 한 개 이상 보유한 회원 수는 276만 명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도토리 환불은 현재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완전 서비스 재개는 오는 7월 이후로 연기된 상황이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