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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에버글로우 "이글 에글이라는 수식어 얻고싶어요"(종합)

에버글로우 / 사진 =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에버글로우 / 사진 =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버글로우가 8개월 만에 세 번째 싱글 '라스트 멜로디(LAST MELODY)’로 돌아온다. 그동안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완성도 높은 음악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온 에버글로우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해지고 더 강렬해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5일 오후 에버글로우(시현, 미아, 아샤, 이런, 온다, 이유)의 세 번째 싱글 앨범 '라스트 멜로디(LAST MELODY)'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지난 해 ‘라 디 다 (LADIDA)’로 레트로 댄스 감성을 선보인 에버글로우는 무한한 카리스마와 시그니처 세계관이 담긴 앨범 '라스트 멜로디(LAST MELODY)’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계획이다. 시현은 “그동안 우릴 믿어준 포에버에게 보답하는 앨범을 내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에버글로우만의 에너지와 세계관이 잘 표현된 앨범이다.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모두 어느 한 곡 빼놓을 것 없이 좋은 곡들이니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퍼스트(FIRST)’는 어둠에 당당히 맞서 희망의 빛을 찾아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연다는 패기를 담았다. 온다는 “대체 불가할 정도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새롭게 힙합에 가까운 장르에 도전했는데, 파워풀한 매력을 퍼포먼스로 녹여내기 위해 하루하루 불태웠다"고 말했다. 이어 아샤는 “퍼스트는 미래에서 보았을 때 과거인 현재에서 새로이 시작한다는 뜻”이라고 제목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베일을 벗은 ‘퍼스트’는 한층 더 강력해진 안무로 눈을 사로잡았다. 미아는 “이번 포인트 안무는 ‘모기잡이’와 ‘왜 이래’ 춤이다. 모기를 잡는 듯한 모션과 ‘내 몸이 왜이래?’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안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이외에도 빈티지 드럼과 밝은 신스 사운드 그리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겸비한 곡 ‘돈 에스크 돈 텔(Don’t Ask Don’t Tel)’, 에버글로우의 감성적인 면모를 담아낸 클래식 레트로 팝 발라드 ‘플리즈 플리즈 (PLEASE PLEASE)’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에버글로우 / 사진 =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에버글로우 / 사진 =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에버글로우는 데뷔부터 그룹 아이덴티티가 담긴 앨범을 통해 세계관을 점차 확장해 나갔다. 이유는 “(세계관 특성상)비밀을 지켜야해서 자세하게는 말씀 못 드리지만, 미래에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현재에 왔다”며 “앞으로도 노래와 앨범을 통해 메시지를 확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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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그룹 아이덴티티와 화려한 퍼포먼스는 글로벌 K-POP 팬들에게도 통했다. 첫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상스(reminiscence)’ 의 타이틀곡 ‘던던(DUN DUN)’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 두번째 미니 앨범 ‘-77.82X-78.29‘의 타이틀 곡 ‘라디다(LA DI DA)’는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돌파를 앞두며 ‘글로벌 루키’라는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온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 팬분들을 직접 만나 뵙지 못해서 실감은 안 났지만 많은 분들이 들어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현은 “라디다가 1억뷰 돌파한다면 멤버 6명이 스머프 분장하고 퍼스트를 추는 영상을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기도 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리더 체제에 변화가 생겼다. 시현이 이유의 자리를 이어 받아 새로운 리더가 됐다. 시현은 “에버글로우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자 리더가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는 “시현이가 리더의 역할을 잘 해줄 거라고 믿기 때문에 든든하다. 맏언니로서 지원군이 되어주겠다”고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긴 공백동안 변화를 겪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도 명확하다. 미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더욱 이름을 알리고 싶다.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싶다”고 했다. 온다는 “타이틀곡 제목 퍼스트에 걸맞게 국내, 그리고 해외에서 (모두를) 첫번째로 찾아 뵙고 (모두가) 첫번째로 찾아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음원 1위까지 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는 소망을 전했다. 시현은 “준비하면서 열정이 이글이글 불타올랐다. 그래서 ‘이글 에글’이라는 수식어를 얻고싶다”며 “이번 앨범으로 팬과 대중에게 우리의 진심을 잘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세 번째 싱글 '라스트 멜로디(LAST MELODY)'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도희 dohee@sedaily.com


김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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