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115390)이 차량 내에서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메트로 드라이브 텀블러(사진)’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락앤락 ‘메트로 드라이브 텀블러’는 나들이 시즌 자동차에서 텀블러 사용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차량 맞춤형 기능을 강화해 내놓은 제품이다.
몸체는 차량의 컵 홀더에 맞춰 하단이 좁아지도록 디자인했으며, 바닥 지름 7cm로 홀더에 꼭 맞는 크기다. 상단은 실리콘 재질의 논슬립 커버를 입혀 운전 중에도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뚜껑에는 회전형 캡을 적용해 빨대를 꽂아 쓸 수도 있다. 650mℓ 대용량으로 커피 전문점의 그란데 사이즈 음료를 충분히 담을 수 있다.
메트로 드라이브 텀블러는 메트로 텀블러와 메트로 머그를 잇는 락앤락 메트로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특유의 현대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갖췄다. 오프화이트와 민트, 그레이의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락앤락 자체 테스트 결과, 메트로 드라이브 텀블러의 보냉력은 최대 29시간(8℃ 기준)까지, 보온력은 최대 5시간(60℃ 기준) 유지됐다. 텀블러 내병과 외병 사이에 진공층을 형성해, 내?외부 온도 차이로 인한 이슬 맺힘 현상을 방지했다.
주상욱 락앤락 BW개발팀 팀장은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개인 위생 이슈까지, 텀블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카페, 직장, 자동차 등 사용 환경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락앤락 메트로 드라이브 텀블러는 운전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자동차에서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출시된 락앤락 메트로 텀블러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IDEA 어워드를 비롯해 독일 디자인 어워드까지 석권한 바 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