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과 호캉스를 연계한 에어텔 상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에어텔 상품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부산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탑승과 부산롯데호텔 또는 호텔농심에서 1박 숙박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1인 기준으로 부산롯데호텔은 주중(일~목) 24만3,000원, 금요일 27만4,000원, 토요일 31만5,000원이다. 호텔농심은 주중(일~금) 20만 원, 토요일 21만 원에 판매된다.
부산롯데호텔의 경우 객실 예약 시 원하는 일자를 선택 가능하며 탑승 9일 전까지 예약 가능하다. 기존 디럭스룸에서 프리미어 룸으로 객실 업그레이드도 무료 제공한다. 호텔 투숙 시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는 하루 2인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6월 1일부터 7월15일까지 사용 가능한 한·중·일·뷔페 레스토랑의 15% 할인 바우처를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6월12일·19일·26일 총 3회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할 계획이다. 항로는 김해공항을 출발해 대마도를 거쳐 일본 규슈 서쪽 지역 상공에서 선회하여 돌아오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 및 시내·온라인·공항 면세점을 통해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 기내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 에어부산 국내선 왕복 항공권, 에어부산 모형 항공기 등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외여행길이 막혀 국내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도심 속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부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여행 기분을 내면서 면세 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관광비행과 최근 여행 트렌드인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어텔 상품을 이용해 부산에서 낭만적인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약 및 구매 방법은 부산롯데호텔 객실 예약과 호텔농심 객실 예약과를 통해 가능하며 항공편 출발일 기준 9일 전 오후 2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