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세계 최고 광효율에 색품질까지 더한 LED 패키지 출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광효율에 색품질의 혁신까지 더한 LED 패키지 ‘LM301B EVO’를 출시하며, LED분야에서도 다시 한번 초격차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LM301B EVO’ 패키지는 백색 LED 광원의 광효율을 235 lm/W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달성하면서도 학교나 사무실, 높은 천장의 공장이나 창고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 최적화된 색품질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에도 업계 최고 광효율 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세계 최고 광효율을 경신하면서도 색품질까지 갖춘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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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이 극대화된 이 제품은 같은 빛의 양을 내더라도 적은 전력을 사용해 24시간 가동되는 반도체 공장이나 데이터센터 등에 활용될 경우 전력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LM301B EVO 패키지’에 독자적인 설계 노하우를 적용한 플립칩 기술로 LED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했다. 또 LED칩을 둘러싼 몰드 내부에 반사체 구조를 적용해 빛이 외부로 퍼지는 광손실을 줄여 광효율을 최대화했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김언수 전무는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사에게 고부가 가치 LED 광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인 친환경 규제 및 에너지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M301B EVO 패키지는 업계에서 널리 활용되는 가로 3.0mm, 세로 3.0mm의 3030 패키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일반 제품부터 프리미엄 조명기구까지 다양한 실내 조명 디자인에 사용할 수 있으며, 색온도 2700K 부터 6500K 범위까지 제품을 제공한다.

/윤홍우 기자 seoulbird@sedaily.com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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